제로보드XE가 공개된 이후 운영하고 있는 사이트에 적용하기 위해 계속 분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일단 기본적인 내용에 대해서 ZB4에서 하드코딩으로 직접 때려넣었던 부분들이나 마이그레이션 하면서 버릴 수 없는 기능같은 부분들은 애드온이나 모듈 스킨을 만들어서(혹은 기존의 것들을 필요에 맞게 고쳐서) 해결 할 수 있겠지만.. 이런저런 부분들을 계속 생각하다보니까 역시 욕심이 나는걸 어쩔수는 없네요.

새로 개편될 사이트에 '라이브러리'의 성격을 가지고 있는 메뉴섹션이 들어갈 예정입니다. 현재 방향성을 설정해 주기 위해서 별도의 위키를 만들어서 기본적인 SEED들을 만들어 두고 SEED역할을 할만한 문서들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런데, 앞에서 언급한 데로 개편될 사이트의 메뉴 꼭지에 위키가 위치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하더군요. 일단은 제로보드의 레이아웃을 이용해서 레이아웃 안에 위키를 때려넣을까, 혹은 ZBXE에서 만들어 쓸 레이아웃과 비스무리하게 위키의 테마를 만들어 쓸까(일단 모니위키를 쓰는 중입니다) 생각이 많은데, 문득 이런생각이 들더군요..

"ZBXE의 모듈 프로그램 라이브러리에 WIKI문법을 수용하는 모듈을 만들어 넣으면 어떨까?"

물론 웹보드와 위키는 근본부터 다른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에 이의는 없습니다. 대부분의 위키 프로그램들이 DBMS를 사용하지 않고 선형적인 구성의 웹보드와 비선형적인 위키의 성격상 근본적인 부분을 어느 한 쪽에 맞추기는 대단히 어려울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두가지의 성격을 하나의 그릇안에 넣어두면 관리라든지 회원이라든지 이런 부분에서 많은 일거리를 줄일 수 있다는 생각에 미련을 버리긴 참 어려울것 같습니다.

"ZBXE안에 위키문법을 수용하는 위키모듈을 넣을 수 있을까" 하는 주제에 대해서 저는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1. 일단 최신 문서내용을 DB에 저장하고 있기
2. 나머지 CVS나 RCS와 관련한 버젼컨트롤은 각각의 PHP파일로 만들어서 보존하기.
3. 문서에 새로운 수정이 가해지면 기존의 문서를 다시 PHP로 저장하고 DB에는 새로운 문서로 변경
4. ZBXE에 위키 문법을 해석하는 Preprocessor를 두어 위키로 정의된 mid의 게시판에 접근하면 이것이 작동하며 게시물의 wiki문서를 번역

ZBXE가 새로운 모듈을 프로그래밍 해서 넣을 수 있다는 점에 이런 착안을 하긴 했지만 이 생각을 구체화하기엔 아직 갈길이 멉니다. 우선은 과연 이 생각들이 타당한가 하는 검증부터 해야겠지요. 생각나는데로 기록하는 통에 영 정리가 안되긴 하지만 아무튼 고민해둬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여러분들의 의견 또한 참고해야겠다는 생각에 부끄럼을 무릎쓰고 주욱 적어봤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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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웹사이트의 모든것을 혼자 다 만들 수 있다고 자만했던 웹사이트 제작자이자 울트라삽질러. -_-
지금, 언제나 사진에 목마른, 부족한 자신에 좌절하며 도전하는 쌈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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