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ll - Speechless


오늘은 'Nell' 의 두 번째 음반인 'Speechless' 를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분들이 'Nell' 하면... 기존의 'Muse' 나 'RadioHead' 를 떠올리시거나...
'서태지' 를 떠올리게 되는데 그에 전반적인 생각은 쓰지 않았습니다...
모쪼록 지난 쓰레기 'Inter-Review' 보다는 좀 더 얘기하고자 하는 취지를
잘 살린 감상평 개념이 되길 바라며...



Q = 음반을 구입하게된 동기...

A = 2000년 당시 이 밴드는 인디씬이었습니다... 현재는 언더에 속해 있지만 아직도 그렇게 많이 알려진 밴드는 아니죠!!
어쨋든 그들의 음악을 모두 듣기 보다는 어느 특정 음반에서 'Shower' 라는 미발표곡을 듣고 그들의 음악에 푹 빠지게 됐습니다... 그렇게 이들의 음반을 찾아 다녔지만 도저히 구할 수가 없었죠... 한... 8개월간 정도 찾아 다니다가... 인터넷에서 우연히 이들의 두 번째 음반을 보고 몇 개월 후에 구매하였습니다... 그게 이들의 음악을 친분적이게나마 듣게된 동기입니다...


Q = 처음 이 음반을 전체적으로 듣고난 소감...

A = 뭐랄까... 당시 가요에 찌들어 있던 저에게 충격과 더불어 지루함을 달래고, 줬다고나 할까... 이 음반의 곡은 첫 번째 곡을 제외하고는 모두 3분이 훨씬 넘는 곡인 것을 확인 하실 수 있을 겁니다... 아시다시피 국내 음악 프로에서는 3분을 훨씬 넘는 곡을 부르는 가수를 본적이 없었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볼 때 이들은 저에게 충분한 근거와 긍정적인 부분과 더불어 새로운 음악의 길을 열어주게된 밴드임은 아직도 100% 수긍하는 면입니다...


Q = 이 음반을 들었을 당시 그들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었나...

A = 전혀 모르고 있었죠... 생김새는 온라인에서 대충 사진 봐가며 알았지만.. 그들의 대한 자세한 내막을 알 수가 없었습니다...
아!! 이건 알고 있었죠... 네 명의 멤버 였다는 걸...!! (씨익)


Q = 음반 자켓을 보고...

A = 평범한 것은 아니었음에는 분명합니다... 허나, 튀는 것도 아니었죠... 벽, 자신들, 바다, 종이를 접는 모습들... 모두 긍정적인 반향을 불렀습니다... 예컨데 좋은 사진은 바다와 녹음 장면을 사진으로 담아둔 것이었습니다... 초록색의 음반 표지도 좋았구요...


Q = 음반 자체 내용을 주관적으로 평하자면...

A = 글쎄요... 가사는 서정적이긴 하지만... 무언가 울화를 뱉는다고나 할까... 그 입장을 대변해 준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Q = 이들의 음악은 색깔이 분명한지...

A = 예... 분명합니다...!! 분명한 색깔을 띄고 있습니다... 그 색깔은 갈색빛을 연상케끔 합니다... 그들의 음악은 모두가 우울한 건 만은 아니라는 생각도 들지만, 어떻게 들으면 빨려 들어 갈 것 같은 심리도 들긴 하네요... 어쨋든 색조만큼은 연한 갈색을 연상시킵니다...


Q = 추천하고 싶은 곡...

A = 번호로 따지겠습니다... 순서는 개인적인 순위적인 매김에는 상관이 없습니다... 1,2,4,7,8,10,13 을 추천하고 싶군요...


Q = 추천곡을 들은 후의 느낌이 있다면...

A = 'My Reason(첫 번째 곡)' 같은 경우는 음반에 담겨진 순서와 배열을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조금은 슬픈 이야기(두 번째 곡)' 는 첫 번째 곡인 'My Reason' 의 순서를 잘 이어 받은 듯 하구요... '모래시계(네 번째 곡)' 는 이 음반에 수록된 'Minus(열번째 곡)' 와 'Speechless' 라는 음반 타이틀에게 반항심을 일으키는 반향을 불호령 받았다는 생각을 받았습니다...
'차라리 그럴께(일곱 번째 곡)' 라는 곡은 가사에 힘입은 거친 차후의 사운드를 연출해 낸 곡이라는 감명이 깊히 각인 되었습니다... '낙엽의 비(여덞번째 곡)' 곡은 아무래도 갈색빛이나 음반의 전체적인 특성을 잘 살린 곡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더불어 비가 오면 이 곡이 제일 먼저 떠오른답니다... '덩어리:벙어리(열 세번째 곡)' 같은 경우도 마지막 순서를 잘 이어 받은 곡이라고 생각이 드는 것이... 굉장히 차분해진 곡이 예상을 뒤엎는 사운드로 '아포지라투라' 기법에 힘입어 점점 시들어 가는 듯한 꽃을 연상케끔 했다는 면에서 본다면 '덩어리:벙어리(열 세번째 곡)' 라는 곡은 순서에 있어 단연 음반의 특성에 돋보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Q = 음반을 아직도 듣는지...

A = 아뇨... 듣지 않습니다... 사실 이 밴드의 음악은 감수성이 예민한 저로써는 감당하기 힘든 음악입니다... 이 뜻은 중독성이 짙기 때문에 편곡법, 작곡법에 기본적인 것만 익히고 음반 서랍장에 놔두는 일례 입니다... 정말 무서운 음악이죠...(씨익)


Q =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하실 말씀...

A = 정말 좋은 음악의 밴드 입니다... 아마 우리 나라에도 'Brit-Pop' 시대가 오게 된다면 이들은 여타 'Brit-Pop' 외국 밴드들 보다 더 좋은 스타성으로 인정 받고, 순간에 스타덤에 오를 것입니다... 하지만 그런 시기가 오지 않을 것이거나... 시기를 잘 못 태어난 천재들이라고 밖에 생각이 안드네요...!!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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