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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홈페이지에 일기형식으로 썼던 글을 퍼온것이라 존칭을 붙이지 않았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국내 개봉일은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감상문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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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느 누구도 믿지 못할 것을 믿게 만들어라!"
지난 1995년 예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색다른 CG 애니메이션, 'Toy Story'로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Pixar Animation Studios(이하 Pixar)가 작년 5월말의 'Finding Nemo'에 이어 또 다른 작품을 선보였다. 각각 특색있는 초능력을 지닌 이른바 '슈퍼 패밀리'를 다룬 'The Incredibles'. 이번 작품 역시 기존의 여러 Pixar 애니메이션과 같이 전체적인 색상이 매우 밝고 다채롭다. 언뜻 봐도 느껴지는 동작 하나 하나의 세세한 묘사는 물론 내용 역시 충실하다. 관람 등급이 PG 이기도 하지만 요즘 영화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단수높은 혹은 이해하기 무진장 어려운 (요즘은 주제가 뭔지 도통 알 수 없는 영화도 정말 많다.) 주제를 벗어나 마음 편안히 볼 수 있는 가족영화로 마음껏 추천하고 싶다.
영화는 타 Pixar 작품과 마찬 가지로 5분 가량의 짧은 필름으로 시작했다. 'The Incredible'에 포함된 것은 'Bounding' 이란 제목의 어느 양에 관한 이야기였다. 어느 동물 마을에 아름다운 털과 탭댄스(으음)로 타 동물의 우상이 되던 양이 있었는데 재수없게 사람한테 걸려 털을 모조리 깎이고 말았다. 털깎인 양은 놀림거리가 되었고 암울한 나날이 이어지던중 엽기 캥거루가 등장, 양에게 구원의 손길을 내민다. 그리고... 일련의 사건을 통해 양은 해마다 털깎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게 된다는 이솝우화 형식의 교훈이 담긴 내용이었다. 짧지만 유익한 영상으로 교훈보다는 재미를 선사했던 'for the birds' 와 비교할만 하였다. ('for the birds'에도 교훈이 있었던거 같기도 하다. 오래되서 기억이 가물가물)
'The Incredible'은 굉장한 힘으로 사회에 일선하던 Mr.Incredible이 말도 안되는 고소를 당해(보면 알지만 정말 운 지지리도 없는 케이스다. 황당하지만 재밌다. 하하.) 신분을 감추고 일반인과 같이 괴로운 직장 생활을 하는 것으로 그 서막을 내린다. 그러던 중 미스테리한 인물과 접촉하게 되고 외딴섬(섬 이름이 있었는지도 모르겠는데 기억이 안난다. 그냥 외딴섬이다.)에서 곤경에 빠지게 된다. 이러한 상황을 Mr.Incredible(무지막지한 힘!)의 아내인 Elastigirl(고무줄같은 몸!)이 발견하게 되고 결국 Violet(투명해지기도 하고 에너지필드를 만들어 공격을 방어할 수도 있다.) 과 Dash(열라 빠르다. 물위도 달린다!) 를 포함한 온 가족이 힘을 합쳐 악당(Syndrome이던가? 녀석 이름이 생각 안난다. 강렬한 눈빛과 헤어스타일이 압권이다. 대단한 발명가.)을 물리친다는 줄거리다.
'심슨 (Simpsons)'로 유명한 브래드 버드(Brad Bird)의 영향력일까 아니면 Pixar 멤버의 노력일까. 단조로운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결코 지루해 질 수 없는 영화로 누구나 한번씩은 보고 기억에 남겨둘만 하다. 재미도 재미지만 아이들 혹은 성인들을 위해 남겨주는 의미있는 사항 역시 있다. Elastigirl 이 아이들에게 말했던 말 한마디, "Your identity is your most valuable possession." 굳이 번역하자면 "네 자신이 네가 가진 가장 값진 것이다." 정도가 될까. 너무나도 당연한 말이지만 쉽게 잊혀지기 때문에 기억에 남는다.
항시 인형, 곤충, 몬스터, 물고기 등등을 주캐릭터로 삼았던 Pixar 가 처음으로 사람을 주캐릭터로 정하였다는 점 역시 눈여겨 볼 만 하다. 물론 초인적 능력을 지닌 사람이긴 하지만 말이다.
감독: Brad Bird
연출(목소리):
Craig T. Nelson - Mr. Incredible/Bob Parr
Holly Hunter - Elastigirl/Helen Parr
Spencer Fox - Dash Parr
Samuel L. Jackson - Frozone/Lucius Best
Jason Lee - Syndrome
Sarah Vowell - Violet Parr
출처: http://enpix.net/systems/mini.php?id=enpix_diary&month=11&year=2004&etc1=2004/11/01


